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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Nov 09. 2021

비즈니스 매너, 중요한가요?

비즈니스 매너의 정의

매너는 우리나라 말로 ‘예의’입니다. 말투나 몸가짐으로 상대방에게 존경, 존중의 뜻을 표현하는 것이죠. 그래서 ‘매너 또는 예의를 잘 갖춘다’는 말은 내가 존중 받기를 원하듯, 상대방도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받도록 배려하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에 ‘비즈니스’란 말이 추가 되면 일상생활 예의는 기본이고 직장이나 사회 생활을 할 때 추가로 갖춰야 하는 것을 포함하게 되고요. 

비즈니스 매너를 정의하기 전에 잠시 ‘비즈니스’란 말을 먼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즈니스는 개인이든 직장이든 ‘돈 버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과 협업 없이 혼자서 일 하는 직업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모든 비즈니스는 고객이든 동료든 일 할 때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즈니스 매너를 쉽게 표현하면 ‘돈 벌 때 마주치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너무 상스럽나요? 진심으로 ‘배려’를 하면 됩니다. 


비즈니스 매너의 중요성

김 부장, 이 대리, 박 신입 이렇게 3명이 서울에서 대전으로 출장을 갔다가 급한 일이 생겨 이 대리가 먼저 사무실로 복귀했습니다. 출장을 갈 때는 이 대리가 운전하고 김 부장은 조수석, 박 신입은 뒷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나 복귀하는 길엔 박 신입이 운전면허가 없었기 때문에 김 부장이 운전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대전에서 출발할 때 박 신입이 뒷 자리에 앉았고, 김 부장은 잠시 당황했지만 세대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묵묵히 운전을 했습니다. 나중에 이 대리는 이 사실을 알고 박 신입에게 차량 예의에 대해 피드백을 줬지만 이미 사내에 소문은 퍼졌고 박 신입은 더 늦기 전에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비즈니스 매너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과 일을 할 때도 중요합니다. 인도네시아의 ‘피르만’이 한국으로 5박 6일간 출장을 온 적이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여 인천엔 아침 도착, 곧장 서울 사무실로 이동하여 짧게 인사를 나눈 후 오후까지 계속 미팅을 했습니다. 이 후 엄청 배고픈 피르만을 위해 한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를 저녁으로 먹기로 하고 ‘갈 뻔한 곳’은 유명한 삼겹살 집이었습니다. 만약 삼겹살 집에 갔다면 피르만은 매우 모욕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피르만은 이슬람교를 믿고 있는데, 이슬람 교인들은 돼지 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르만이 이슬람교가 아닌 다른 종료를 믿을 수도 있겠지만, 인도네시아 국민의 87%가 이슬람교인들이기 때문에 이럴 때 모험을 감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나 배가 조금 나온 임산부를 위해 자리를 기꺼이 양보하는 친절한 사람을 보면 어떤 기분을 느끼나요? 대부분 사람들은 이를 보거나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이렇게 타인을 배려하는 것은 나와 관련이 없어도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데, 내 업무와 밀접한 사람들에게 비즈니스 매너를 갖춰 대하는 것은 일에 도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 러닝앤그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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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한 작은 배려, 나를 보는 호감 상승>>

https://www.learningandgrowth.co.kr/book-detail?recordId=reccrglqnh2bGMkao

<<직장생활의 다른 것들이 더 궁금하다면?>>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4717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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