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이 만든 신계급사회
S4 2화 부의 대물림, 계층 사다리의 붕괴 ― 상속이 만든 신계급사회
부의 대물림은
이제 예외가 아니라 표준이 되었다.
상속과 증여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자산과 기회의 사슬을
더 견고하게 이어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는 격차는
성인이 되어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상속이 만든 새로운 신계급사회.
한국 사회의 계층 이동은
더욱 멈춰서고 있다.
1/ 상속과 증여의 시대
최근 10년간
상속·증여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모의 부동산,
주식, 현금 등
다양한 자산이
자녀에게로 이전된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제도적으로 존재하지만,
실질적으로
자산 대물림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2/ 교육자본의 세습
가장 강력한 대물림은
교육으로 이뤄진다.
부모의 경제력은
더 나은 학군,
더 많은 사교육,
더 높은 대학 입학률로 이어진다.
출발선은 이미
크게 달라져 있다.
3/ 계층 이동의 봉쇄
통계는
상위 20% 출신이 상위 계층을 유지할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대로,
하위 계층 출신이
계층을 뛰어넘을 확률은
계속 줄어든다.
이동의 사다리는
이제 더 이상
제대로 놓여 있지 않다.
4/ 신계급사회의 일상
“부모 찬스”라는 단어가
더 이상 비꼼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
집 한 채,
예적금,
사교육,
네트워크.
상속되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기회, 네트워크,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까지
모두 대물림된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신계급사회의 벽으로 변한 지금,
우리는
어떤 미래를 그려야 할까.
다음 편 예고
S4 3화 세대·지역·젠더 격차의 구조화 ― 불평등은 어디서 더 깊어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