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함께하는 글쓰기
글쓰기를 좋아했다. 글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어떻게 써야할 지 몰랐었다. 그런데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다른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글을 쓰는 사람이 작가인 거에요.', '글쓰기는 잘쓰는 것 보다 꾸준히 쓰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 꼭 잘 쓰지 않아도 되는구나. 계속 쓰면 되는구나! 이 글이 나에게는 글쓰기를 시작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런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르겠더라.
그러다가 하루는 영화를 보고 났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바가 잘 정리되지 않았다. 이를 정리하기 위해서 글을 써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방식이 생각보다 효과적이었다.
영화는 우연히 생각해 낸 것 치고는 굉장히 좋은 가이드라인 이다. 한 편 보고나면 말할 거리도, 생각할 거리도 많다. 배우, 스토리, 감독, 표현기법, 분위기, 전개방식, 주제. 그리고 그에 대한 내 의견들까지도.
특히 대부분의 영화를 보지 않은 나로써는 앞으로 볼 영화가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한 번에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가지를 치고 나간다. 같은 감독의 다른 영화도 궁금해지고, 같은 배우의 다른 모습도 보고 싶어진다. 같은 장르나 비슷한 영화나 그렇게 영화를 찾아가고 그렇게 생각이 이어진다.
영화와 함께 하는 글쓰기. 나무의 가지처럼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는 글쓰기 Branch.
MOVIE BRANCH.
브런치를 처음 알게 되고나서, 나에게 굉장히 좋은 글쓰기 인터페이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의 편집환경에서 글쓰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다. 여기서 아직은 서투르고 어색하기만 한 글쓰기를 이어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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