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하루감성

#316

by 자몽

2번째 방문한 베케

몇년전 6월에 갔을 때는 여름이었는데

11월 중순 가을 풍경을 보았다.

진한 초록 대신 멋스런 카키와 브라운 톤의 정원이다.

수국은 꽃잎이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드라이플라워 된 모습이 아름답다.

베케는 감귤 과수원을 재생한 화원으로

쟁기로 농사짓던 시절, 밭을 일구다 나온 돌을 쌓아놓운 돌무더기를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하루종일 머물러도 좋은 애정하는 곳으로

사계절의 베케를 보고 싶다.


작가의 이전글365 하루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