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지인이 보내 준 전복죽이 도착했다.
엄마랑 같이 먹으려고 한 봉을 꺼내 조리방법을 보고 따라했다.
양이 작아보인다 생각하며 냄비에 넣고 700ml정도의 물을 넣으라해서 3컵 정도의 물을 붓고 끓였다.
음 제법 죽형태로 졸여 졌다고 생각하고 한숟갈 먹었는데 덜 익었다.
밥이 아니라 생쌀이었다.
물을 더 붓고 다시 졸여서 엄마에게 대령했더니
아직 더 끓여야한다며 엄마를 부엌까지 나오게 하고 말았다.
아! 죽에 이렇게 많은 물이 들어간다니.
엄마 왈 죽이 그리 쉬운 줄 아냐며 한소리 하신다.
그냥 데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맛있는 건 정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