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하루감성

#351

by 자몽

연말모임이 시작되었다.

모일때 1만원 미만으로 각자 가지고있는 물건을 선물로 주자고 쌤이 화이트 엘리펀트 선물을 제안했다.

나에게 쓸모없는 물건을 누군가에게는 쓸모있는 선물을 주는 게임이다.

나는 내가 만든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양모양말, 소창수건을 주고 비누와 종이테이프, 모과청을 받았다.

선물 받을 이를 생각하며 잘 쓰여질 내 보물들에게 안녕을 고하는 의식 괜찮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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