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지하철에서 책을 읽을 때는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이용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책을 들고 다녔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전자책을 이용한다.
문제점은 핸드폰을 보다 보니 자꾸 딴데로 정신이 팔려 안 볼때도 많아진다는 것이다.
근데 오늘에서야 느낀 것은 전자책을 대출하면 2주의 시간이 주어져서 반납일이 가까워지면 끝을 향해 속도를 내게 된다는 것이다. 무슨 원고마감일의 압박처럼 나 스스로 반납기간 내에는 읽어야겠다는 나와의 약속에 대한 책임감같다.
자몽의 일상기록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