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평소에 즐겨보는 나는, 여느 때처럼 미드를 재밌게 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흥미로운 대화가 있었다.
(출처: 섹스라이프(넷플릭스))
<아래 나오는 금발 주부는 오랫동안 육아와 살림 등으로 15년 정도 경력단절을 겪고, 이혼을 하기 위해 직장을 구하기로 한다. 그래서 결혼 전 다니던 광고회사에 다시 다니고 싶어서 면접을 보는 상황이다.>
열심히 본인 PR을 하던 금발 주부는 면접관에게 이런 질문을 받게 된다.
내세울 소셜미디어(SNS)가 딱히 없던 주부였기에 광고 회사에서 자리를 얻지 못한다.
미드를 보다보면 이런 식의 대화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짧은 대화에서도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었다. 우리 삶에 톡톡히 스며들어 있는 SNS는 이제 더 이상 소통의 기능만을 하지 않는다. 명함, 그리고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는 예상했다.
실제로 이미 몇년 전부터 미국에서 비자를 신청할 때 개인 SNS계정을 필수로 제출하고 있다.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우리나라도 곧 이력서와 더불어 혹은 이력서 대신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적는 날이 금방 올 것 같다.
우리 삶에서 소셜미디어의 위치는 일상 그 이상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왜 일까?
사실 인스타그램은 무언가 거창한 것이 아니기에 전 세계 사람들의 삶에 스며들 수 있었다.
쉽게 생각하면 나만의 생활방식(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나의 생활방식을 선호하는 팬 천명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라이프스타일에서 더 나아가 수익화를 하기도 한다. 공구, 육아맘 등을 우리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내가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되어 수익화까지 만드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똑똑하다. 그만큼 돈을 벌 수 있는 창구가 많아진 것인지.
수익화 인플루언서의 원리는 간단하다.
나를 신뢰하는 사람 천명부터 만드는 것이다. !!!
인플루언서를 양성하면서 적용하고 깨달은 방식을 풀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