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어 어느 정도 내부 프로젝트와 외부 일정을 정리하면서 마지막은 여성스타트업 대표님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1대1 코칭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공지했고 3분의 대표님들과 그 시간을 함께 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여성스타트업 포럼이 11월에 종료되고 한 달 남짓 지난 시간 동안 못 만나 금단현상이 오나보다
스타트업 비즈니스 코칭데이 참여해주신 김태연 대표님과 인증샷
스타트업 비즈니스 코칭데이 1회차
참여해주신 대표님들은 모두 다른 고민들을 안고 계셨다. 어떤 분은 비즈니스 모델, 어떤 분은 마케팅, 어떤 분은 방향성 현시점에서 고민해야 하는 부분들을 충분히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문가로서의 방향성, 비즈니스로서의 서비스 적용 여부, 플랫폼으로서의 수익 증대 전략에 있어 가장 적합하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코칭은 해드렸다. 사실 비즈니스 차원에서 나의 코칭이 정답도 해답도 아닐 수 있다.(KOEF 이윤석 센터장님 강의 주제 중 맘에 드는 '정답의 시대, 해답의 시대' 인용). 하지만 비즈니스 코칭이라는 관점에서 대표님들의 이야기와 궁금증을 충분히 듣고 도움이 되기 위해 고민한 최선은 있었다.
오늘의 코칭 시간이 대표님들에게 비즈니스적으로 깊게 사업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과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계획을 수립하는데 또 다른 시점에서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 있어 한번쯤 필요한 시간이었길 바란다. 전문가라는 직업 상 환경을 좀 더 알고 방향성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입장에서 조언을 해드렸으니..
다른 멘토링보다도 오늘은 내가 스스로 만든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고민했던 시간이다. 나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주도적으로 고민과 결정을 해야 하고 또한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대표라는 위치에 있어 상당한 부담이 생기고 해가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의 조급함을 알기에 그 마음을 소회 해드리고 싶었다.
사업 이야기던 인생 이야기던 고민 이야기던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너무나 큰 의지가 된다.
특히나 여성에게는 그 부분이 정말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의 이 시간이 내게는 정말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했고 일부러 시간과 용기 내주신 대표님들께도 그런 시간이었길 바란다.(실제 무료 프로그램인 경우 신청하기가 더 힘들다. 특히나 1대 1인 경우는..)
앞으로 매월 하루는 여성스타트업 대표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려고 한다. 이 코칭 프로그램과 더불어 비즈니스 스터디, 매주 브런치 등도 준비 중에 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