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맛나장단 Jul 15. 2022

직업이 창업가, N차 창업가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 위기와 경기침체로 

현장을 떠나 회고의 시간을 갖는 창업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열정에 기름붓기'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2030의 갓생모드를 이끌었던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열정에 기름붓기'가 코로나 위기를 어떻게 버티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페북 글을 통해 표시형 대표님이 

사업을 접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창업가 중에 단박에 성공한 이는 드물다.

다수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다 성공의 달콤함을 맛보거나 

성공의 장기 유예한채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도 많다.


그런 그들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쓰러지지 않기 위해 묵묵히 페달을 돌리는 자전거 선수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렇다고 그들을 말리거나 측은해할 필요는 없다.

본인이 선택한 삶이고, 

그들이 감당해야 하는 책임감 만큼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으니. 


이번 칼럼에서 연쇄 창업가들을 소개한 이유는 

'창업가'라는 일반적이지 않은 선택을 한 이들이 많아지고 있고, 

그들의 선택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오늘의 모습을 전하고 싶어서다. 


------


“장단, 그거 아세요? 요즘 MZ세대 창업가들 사이에 스터디 모임이 많아졌어요. 이 모임에는 의사, 변호사, 대기업 직장인은 끼기 어려워요. 자격증 허당도 많고, 대기업 다녀도 월급쟁이에 불과하잖아요? 작더라도 자기가 만들어낸 결과물이 있는지가 스터디 모임 가입 기준이에요. 의사, 변호사라도 공격적으로 경영을 하고 브랜드를 만들었다면 가능하고요.”


‘공정과 실리’라는 핵심 키워드를 갖고 있는 MZ세대에게 ‘창업가’는 힘들지만 쿨하게 내 욕망에 충실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직업이 된 것 같다. 정부의 지원과 대규모 설비투자에 기반해 성장했던 기존 대기업과 달리 사람이 유일한 생산 요소인 인터넷 산업의 성공방정식은 조금 다른 모습이다. 간간이 접해오던 창업가들의 회사 매각과 재창업 소식을 문서로 정리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았다.



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매거진의 이전글 태도가 실력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