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드실래요~^^
[칼럼] -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다들 바쁘게 살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시간이 점점 적어지는 게 어쩔 수 없는 시대상인 듯합니다. 품안의 자식이란 말이 있듯이 자녀들도 성장하면 얼굴 한 번 보고 식사 함께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 시대에 짐자무쉬 감독의 신작은 많은 여운을 남깁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를 제치고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짐자무쉬 감독의 <파더마더>는 영화제수상작 징크스라고 해야 하나, 관객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작품성에 대해서는 평가가 바닥인 것과 대조적이죠. 장항준 감독이 대중성과 흥행, 그리고 노골적인 감동에 초점을 두고 만든 유해진의 영화. 어쨌든 여러 힘든 여건 속에서 한국영화 흥행은 좋은 소식입니다.
반면에 짐자무쉬 감독의 영화는 두드러진 부분이 없습니다. 그 가운데서 무엇을 건져올릴 것인지 관객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영화죠. 저는 아주 인상깊게 봤던 영화 중 하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극장에서 놓친 분들은 ott로 들어오면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미디어 <더 칼럼니스트>에 <파더마더시스터브라더>에 대해 썼습니다.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4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