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시간. 다시, 꿈을 꿰는 시간
무뎌졌던 마음에 다시 불을 지피는 일에 대하여
어릴 적엔 꿈을 말하는 일이 참 쉬웠다. 누군가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고 물으면,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었다. 아주 사소한 바람에도 눈이 반짝였고, 현실이란 단어 앞에서 움츠러들지 않았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는, 그 질문이 점점 조심스러워졌다. 무엇이 되고 싶냐는 말보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해졌고, 가능성보다는 생존이 먼저였으며, 상상력 대신 실용성을 선택하는 일이 늘어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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