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열풍을 타고 비상해보자..
많은 사람들은 묻습니다. "어떻게 첫 사업을 시작하셨나요?" 라고
지금 뒤돌아서, 또 그 이후 다른 사업을 해보고 난 뒤 이 때를 뒤돌아 보면 사실 '몰랐기 때문에 더 용감했다!' 라는 수식어가 더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저 학교를 다니고 있던 학생에서 기업가가 되기 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옛날 이야기 하듯이 몇 편에 걸쳐서 한번 써 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접은 핀테크 사업 이야기 ~~시작~
때는 2014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 비트코인? 그게 뭐지? 비트코인과의 첫만남
저는 이 당시 국제 정세, 시장 경제 등을 공부하는 학술 동아리를 하고 있었는데, 6월 특강 강사로 저명하신 경제학자님이 오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께서 펑크를 내게 되시고, 어떻게 특강을 해결할까 고민하시던 저희의 미남 지도교수님께서는 ^^ 대학 후배였던 저 책의 저자를 불러서 특강을 하시게 됩니다..
사실 이 특강을 가기 전까지 비트코인의 비~~~ 짜도 몰랐지만, 일단 한번 가 보기로 했죠..
듣고보니, 우선 신개념 화폐라는 것 , 그리고 잘만 활용하면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 같다는 .. 지금 생각하면 꽤나 무모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비트코인 기반의 창업 모임이 학교 내에 만들어지고.. 여차 여차 여차 해서 대학생 기반 비트코인 기업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같이 했던 팀원들은 전부 경영대생...
고로 개발자가 없다?
머시라고요 개발자는 없다구요..
그런 상태에서 기존 시장을 살펴보니, 기존 업체들은 주로 거래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역 발상을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우리는 비트코인 거래소가 아닌 마케팅 기업을 해야 되겠다.~~
라고 해서 비트코인 마케팅 기업을 만들어 나갑니다.
그리고 BM은 소셜 커머스 기업을 본따서 비트코인 기반 소셜 마케팅 회사를 만들기로 합니다.
일단 비즈니스 모델은 확정을 했고..
우리 회사를 홍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홍보였으니까요!~~
그런데 학생끼리 창업했기에 무자본 창업이었던 말이죠..
그래서 어떻게 홍보할까를 정말 많이 고민했던것 같아요...
머리를 쥐어뜯기를 수십번........
결국 방법을 찾아냅니다....
저는 술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축제에서 비트코인을 써보게 만들어 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여하튼 그래서 파이낸스 경영학과 주점에서 비트코인을 썼어요...
여기를 하려면 뭔가 근데 필요한게 있었어요.. 그거는 바로 비트코인 ATM이었어요.. 비트코인 ATM은 현금을 집어넣으면.. 비트코인으로 휴대폰으로 저장되게 만드는 쉽게이야기하면 자동 환전기에요..ㅎㅎ
하지만 문제는 우리는 개발자가 없었답니다.
웅 개발자가 없다 개발자가....
그래서 어떻게 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하다가.. 역시나 불가능은 없다...
인간 ATM을 만들어서... 대학 축제를 진행하게 되었고..
그 결과 당일 매출액 20% 정도를 비트코인 결제로 만들 수 있었어요..
사실 우리는 학교 내부에 홍보를 할 목적이었는데..
생각보다 결과는 조금 더 크게 다가왔어요..
원래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셨던 몇몇 기자분들과 연락이 되어서..
그것을 시작으로 약 30여개 정도의 기사가 나가게 되었어요..
여기까지가 1편~~~
2편에서 만나요!!
드라마 작가인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