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트림 기본 사항 보강하고 새 트림 추가한 점 돋보여
* 본진인 제이슨류닷넷에서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2023년 6월 2일에 2024년형 팰리세이드를 내놓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2024년형 팰리세이드는 트림별 장비 구성을 조정하는 한편 특별 트림인 ‘르 블랑’과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에 디자인 선택 사항인 ‘블랙 에디션’을 추가한 것이 두드러집니다.
우선 트림별로 기본 사항이 추가되었습니다. 최하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Exclusive)에는 자외선 차단 유리(윈드실드), 오토 디포그(자동 김서림 제거 기능), 레인 센서(자동 와이퍼 작동용 빗물 감지 센서), 2열 도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이 추가되었고요. 이전 중간 트림이었던 프레스티지(Prestige)에는 퀼팅 나파가죽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기능, 1열 좌석 릴렉션 컴포트 기능, 2열 좌석 창 수동식 도어 커튼, 스웨이드 내장재(헤드라이닝/필러), 스마트 자세 제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사이에 새로 추가된 르 블랑(Le Blanc) 트림은 8세대 쏘나타에 추가되었던 것처럼 주요 편의 항목과 기능을 묶어 기본 사항에 포함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기본 사항으로는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본 사항 외에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0인치 휠 및 미쉐린 타이어,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계기판), 1열 좌석 전동 조절 기능, 전좌석 천연가죽 커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중) 기능,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중) 기능,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이 있습니다.
최상위 캘리그래피(Caligraphy) 트림에 추가된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은 비용 추가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 차별화 모델로, 다크 틴티드 도금 외장(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시, 도어 하단 가니시, 엠블럼), 20인치 전용 휠, 블랙 루프랙, 블랙 에디션 전용 스웨이드 퀼팅 나파가죽 시트, 다크 알루미늄 콘솔 상단 커버 등이 들어갑니다. 다만 차체색은 어비스 블랙 펄과 크리미 화이트 펄(10만 원) 가운데 하나만 고를 수 있습니다.
그밖에 르 블랑과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그레이와 블랙을 조합한 쿨 그레이(Cool Grey) 내장색 테마가 새로 선택 사항에 추가되었습니다.
2024년형 팰리세이드의 트림별 기본값(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기준)은 가솔린 3.8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3,867만 원, 르 블랑 4,168만 원, 프레스티지 4,590만 원, 캘리그래피 5,069만 원입니다. 2.2L 디젤 엔진 선택 시 150만 원, HTRAC AWD 시스템(험로주행 모드 및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포함) 선택 시 240만 원을 추가해야 하고, 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선택 사항인 VIP 패키지 값도 580만 원으로 그대로입니다(선택 사항 값은 개별소비세 정상분 반영 기준).
2023년형 모델과 비교하면 최하위 익스클루시브 트림과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의 값은 그대로지만 중간급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값은 159만 원 올랐습니다.
* 더 다양한 자동차 이야기와 정보들을 제이슨류닷넷 본진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