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네가 넘어져서다리에, 팔에 깁스를 했으면 좋겠어실수인 척 팔을 휘둘러네 머리통을 한 대 때렸으면 좋겠어개똥 먹고 온 왕똥파리가 네 입으로 들어가면 좋겠어네가 끔찍하게 아끼는 값비싼 물건이 고장 났으면 좋겠어네가 졸렬하게 지키려는사회적 체면이 조금 떨어지면 좋겠어죽어버리라는 마음까진 무서워딱 저 정도만, 딱 요만큼만저런 쓰레기를 잔뜩, 쓰라린 마음에 꽉꽉 채워 버린나만 또, 또 아파너는 웃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