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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쟌트 Mar 03. 2022

[D+102] 이제는 복근운동

아내와 저녁을 먹는 사이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둘이서 밥을 먹을때는 아직 뒤집기를 하지 못하는 짜꿍이이기 때문에, 역방쿠(역류방지쿠션)에 올려놓곤한다.

심심할까봐 모빌을 틀어주거나, 노래나오는 딸랑이를 켜주곤한다. 이제는 조금 지겨워졌는지 금방 칭얼거린다. 후다닥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잉?!? 허리를 들어 식탁을 보고 있는 짜꿍이를 발견했다. 이제 점점 몸 이곳저곳에 힘을 쓰기 시작했다. 아직 스스로 움직이지는 못하는데.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곤 또 한번 크게 자지러지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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