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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werzdx Apr 15. 2021

동네를 만드는 N가지 기억

책 나왔다

2020년 가을과 겨울,

60여 분의 참여자들과 함께 한 '매일 동네 기록하기'

활동에 대한 결과물이 나왔다.



카카오 프로젝트 100 세 번째 시즌을 통해 주최한 프로젝트에서

책자 제작에 참여해주신 열 네 분 각자가 주제를 갖고

자신의 동네를 100일 동안 기록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총 68명의 참여자분들과 함께 했던 프로젝트.

100일 동안 매일 동네모습을 기록한다는 미션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무려! 여덟 분이 100% 인증을 완료하셨다!!


프로젝트 중간에 동네기록에 대한 구선아 작가님의 강의도 함께 듣고,

결과물 제작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았다.



그리고 카카오임팩트 측에서 의미 있어 보이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결과물 제작 비용도 지원해주고 있어서 계획을 세워 신청했고,

운 좋게도 우리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책자 디자인과 인쇄 비용을 지원받았다.


68명의 참여자들 중 열 네 분이 최종 결과물 제작에 참여했고,

각자의 사진과 이야기들을 정리하였다.



모인 이야기들을 3개의 목차로 나누어 분류하였고,

1. 동네 한 바퀴,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 2. 산책 레시피, 나만의 시선으로 동네를 살펴봅니다.

- 3. 그날 그때 그곳, 특별한 때와 상황 속 나와 동네를 기록합니다.


책자 디자인은 이전에 '홍합망, 10개의 지도와 이야기들'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규진님께서 맡아주셨고,

기대 이상의 멋진 책자가 완성되었다!!




목차


1. 동네 한 바퀴,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내가 잘 알고 있는 우리 동네.

더 이상 특별해보이지 않는 매일 마주하는 길과 풍경들도

어떻게 기록하는지, 누구에게 보여지는지에 따라

새롭고 특별한 장면과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답니다.


이땅공감_유유당 - 마을공원 이어걷기

소소네 - 송파파인타운

이부엉 - '우리'를 붙인 동네

안녕망원_다원 - 망원동의 사람, 가게, 자연

북촌 홍반장 - 계동길, 나의 이웃



2. 산책 레시피, 나만의 시선으로 동네를 살펴봅니다.


새롭게 이사 온 곳을 탐색하거나

내 생활패턴 속의 장소들 혹은 궁금한 것들을 찾아서

특별한 주제를 갖고 살펴보는 동네의 모습은 어떨까요?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산책이 될 겁니다.


김윤정 – 비건 산책자

레프터스 - 일과 일탈 사이 일상

크림티 - 용산에서 여행자처럼 살아보기

석전시 원물동 - 그냥 계속, 가던 길로



3. 그날 그때 그곳, 특별한 때와 상황 속 나와 동네를 기록합니다.


오랜 친구들과의 추억이 있는 곳,

혹은 코로나 19처럼 특별한 상황 속 장소와 분위기들.

나만의 특별한 기억이 있는 장소, 그리고 동네,

하지만 그건 나만의 기억은 아닐거예요.


혜토바리 - 지극히 개인적인 코로나 피난 동선

방이동까마귀 - SOUL SPACE

Yang - 부평, 라떼는 말이야

리얼짱가 장명원 - 내 집 앞 코로나

황자양 - 홍합망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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