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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den Apr 11. 2018

스팀달러로 일러스트를 직접 구매해보았습니다.

스팀잇 유저가 만든 스팀샵 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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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스팀잇 유저이신 [@segyepark](www.steemit.com/@segyepark)님께서 하고 계신 스팀샵 작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오늘 결국 참지 못하고 실제 스팀샵을 이용해보았습니다.


(이미 샵 오픈 초기에 여러 분들께서 직접 이용해보고 후기를 남겨주셨지만... )


[스팀잇툴] 스팀잇 샵 오픈 @segyepark


먼저, 스팀샵은 @segyepark 님께서 만드신 웹사이트인 스팀잇툴(http://tool.steem.world) 에 입점(?)해 있습니다.



스팀샵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다양한 컨텐츠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범고래와 소녀"라는 일러스트를 구매해보겠습니다.



단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일러스트의 종류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프로필용과 블로그배경용을 다 받고 싶기 때문에, 3단계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3 SBD 를 누르니, 스팀컨넥트가 뜨네요.



@steem.world.app 이 제 스팀 계정을 사용하는데 동의하냐고 묻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단의 아이콘이 깨져있네요(안드로이드 크롬이었습니다.)



권한에 대한 승인이 완료되면, @jayden.yoo 가 @thecminus 님께 3SBD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컨펌하라고 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화면이 뭔가.. 음.. 맘에 듭니다. (응?)



다시 한번, 계정 비밀번호를 넣고 컨펌하면,



Congratulations!!! 와.. 뭔가 엄청난 걸 해낸 기분입니다. 마치, 초등학교 체육대회에서 달리기 1등한 느낌이 듭니다.



스팀샵'My Items' 메뉴에 가보면, 이렇게 제가 구매한 상품이 제 가방안에 잘 들어와 있습니다. 상품명과 가격, 판매자, 구매일시 정보가 있고, 다운로드 버튼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 은 전체 거래일련번호일지, 이 상품의 중복 거래자번호일지 모르겠으나, 아마도 전체 거래일련번호 일 듯 합니다. 그렇다면 전 58번째 구매자이겠네요)



다운로드를 하였습니다.


두근두근



어라, 예상했던 것 보다 뭔가 파일이 많이 들어 있어, 놀랐습니다. 그리고 압축을 푼 순간....



솔직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음,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퀄리티 높은 일러스트 이미지들이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들어있으니깐요~ (개인적으로 이 일러스트를 3 SBD에 구매한 것에 대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중간에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가님의 보너스 컷들도 있습니다 :)



이렇게, 제 스팀샵에서의 첫 거래가 끝이 났습니다. 첫 경험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결제 경험이었습니다. (전혀 불편함이 없었으니깐요) 다만, 이렇게 일러스트를 구매하고 나니, 갑자기 고민이 생겼습니다.


내가 이 이미지를 많이 쓰면 쓸수록, 불법적으로(제 값을 치르지 않고) 이미지를 저장하고 쓰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 어떡하지?


이 스팀달러 거래를 통해 내가 이 일러스트에 대한 저작권을 샀다고 볼 수 있는건가? 그건 아니고 단순히 이미지 다운로드 권한만 산 것 같은데, 그래도 상관없는건가 ??


어찌되었던, 개인적으로 @segyepark 님의 실행력에 감탄하며, 앞으로의 행보도 굉장히 기대하고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틈틈이 게시글을 볼 때도 그런 생각을 해왔지만요)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 스팀샵을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준비 중인 다른 여타의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미디어서비스들이 컨텐츠에 대한 판매 대행을 주요 서비스 및 비즈니스모델로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부분의 성장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듯 하네요.


스팀샵 방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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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입니다.

고객 관계 관리(CRM) 관련 업무를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카카오뱅크에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의 가치를 이해하고 증대시키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토큰 이코노미, 머신러닝, 마케팅 자동화, 구글 Colaboratory, 중국의 테크 비즈니스,  애그테크(AgTech)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라이킷, 댓글, 공유하기 그리고 구독하기는 제가 글을 쓰는 데 큰 동기 부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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