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바라보는 AI의 미래

by 경영로스팅

일론 머스크는 2026년 1월 7일 공개된 피터 디아만디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단순히 굶지 않을 정도의 '기본 소득'을 넘어 누구나 부유하게 사는 '보편적 고소득(Universal High Income)'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논리는 이렇습니다.
- 1) AI/로봇의 노동 대체 → 2) 생산 비용의 극단적 하락 (한계 비용 ≈ 0) → 3)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량 폭증 → 4) 극심한 디플레이션 (가격 파괴) → 5) 보편적 풍요 (실질 구매력 극대화)

하지만 그의 장밋빛 설계도는 기술 독점으로 인한 I) '분배의 문제'와 가격 파괴가 가져올 II) '경제 시스템의 안정성' 위기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주장은 정교한 제도적 안전장치와 원만한 사회 합의를 전제로 한 '극단적 기술 낙관주의' 시각에 가깝습니다.

흥미롭게 들으면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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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AI가 인간을 앞지르는 날이 올까요?

- 1) 코앞으로 다가온 '특이점': 머스크는 우리가 이미 AI라는 '초음속 쓰나미'를 마주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2026년 AI가 인간과 대등한 능력을 갖추고, 2030년에는 전 인류를 합친 것보다 훨씬 똑똑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2) 진실을 말하는 기계: AI와 안전하게 공존하려면 무엇보다 '정직'이 중요합니다. 억지로 착한 척(정치적 올바름)을 하느라 거짓을 배우면 결국 논리가 꼬여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실과 호기심을 가진 AI라야 비로소 인류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Q2.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요?

- 3) 사무직이 먼저 사라집니다: 로봇은 몸(원자)을 움직여야 하지만, AI는 정보(비트)만 처리하면 됩니다. 그래서 몸을 쓰는 일보다 서류와 데이터를 다루는 화이트칼라 사무직이 먼저 AI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미 우리 업무의 절반은 AI가 대신할 수 있는 수준에 와 있습니다.

- 4) 의사보다 정교한 로봇 '옵티머스': 머스크가 만드는 로봇 옵티머스는 향후 3~5년 내에 인간 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수술을 해낼 것입니다. 로봇이 힘들고 정교한 일을 대신해주면, 의료비를 포함한 생활비 전반이 놀라울 정도로 저렴해지는 세상이 옵니다. (그래서 의사를 직업으로 택하는 건 위험하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Q3. 아이들 교육이나 우리의 건강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 5)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선생님: 미래의 교육은 아이들의 속도를 맞춰주는 AI 튜터가 책임집니다. 모르는 걸 백 번 물어도 화내지 않는 선생님이죠. 덕분에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넣는 곳이 아니라,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배우는 따뜻한 공간으로 변할 것입니다.

- 6) 노화는 고칠 수 있는 '고장': 머스크는 늙는 것을 일종의 소프트웨어 버그나 하드웨어 고장처럼 생각합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이를 해결할 기술이 나와서, 우리가 훨씬 더 건강하고 오래 살며 우주를 탐험하는 미래를 직접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Q4. 일을 안 해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이 정말 올까요?

- 7) ‘보편적 고소득’ 시대: 로봇과 AI가 물건을 아주 싸고 빠르게 만들어내면,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물자가 풍부해집니다. 겨우 굶지 않을 정도의 기본 소득이 아니라, 누구나 원하는 것을 마음껏 누리는 '보편적 풍요'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죠.

- 8) 희망을 품는 마음: 변화의 과정이 조금 무서울 순 있지만, '터미네이터' 같은 공포 영화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스타트렉' 같은 미래를 상상해 보세요. 긍정적인 믿음이 더 좋은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상당한 기술 낙관주의적 시각입니다.)

Q5. AI를 움직일 '에너지'는 어디서 오나요?

- 9) 태양: 태양광과 배터리만 잘 활용해도 지금보다 에너지를 2배나 더 알뜰하게 쓸 수 있습니다. 거대한 AI 시스템을 돌릴 가장 현실적인 답은 우리 머리 위 태양에 있습니다. (여기서 약간 고개를 갸웃거리기는 했습니다.)

- 10) 우주에 띄우는 거대한 배터리: 땅 위는 덥고 전기가 부족하죠. 그래서 머스크는 스타십 로켓을 타고 우주로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주에서 직접 태양빛을 받아 100기가와트(약 1억 3,500만 가구 사용량)급 전기를 만들어 AI 위성을 돌리는 것이 그의 원대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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