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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냉이꽃 Jun 26. 2021

마음수련 명상센터-논산 메인센터를 소개한다


인간과 삶에 대해 항상 진지했던 너를 기억한다. 관중과 포숙아도 아닌데 너는 나에게 험한 소리 한 번 한 적이 없고,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나무라지 않고 존중했다. 너는 중요한 가치와 아끼는 사람을 지키려고 노력했다. 남편과 아들도 너처럼 한없이 선량했지. 큰 병을 얻어 살이 쑥 빠진 환자가 되어서도 너는 괜찮다며 웃었다. 나는 너의 진심이 귀했고 고마웠다. 나는 명상을 했다. 바르게 살고 있다고 믿을수록 엄청난 자기기만과 자기 합리화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너도 깊은 명상을 하면 참 좋겠다 싶었다. 너가 노력해서 얻은 내면의 행복보다 더 본질적인 자유와 기쁨을 누렸으면 했다.


물론 너에게 마음수련 명상을 하라고 강요한 적은 없다. 첫째는 너가 하란다고 고분고분 할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너는 소신 있는 사람이니까. 둘째는 언젠가 자기모순에 빠지는 날 스스로 찾게 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작은 가방을 들고 저 문에 들어설 너를 상상하며 마음수련 명상센터와 논산에 있는 메인센터를 안내해 본다. 


 https://trueselfclass.com/


1. 마음수련 명상센터 찾기


전국 각 지역마다 지역센터가 있고, 메인센터는 충남 논산에 있다. 그리고 해외센터 (전 세계 330여 개)가 있어. 먼저 너가 원하는 센터를 찾아봐야겠지? 마음수련 명상센터 홈페이지에서 전화번호와 위치를 알 수 있고, 온라인으로 방문 예약도 할 수 있다. 지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역센터만 방문이 가능하다. 등록 후에는 온라인 명상과 오프라인 명상이 다 가능해. 오프라인의 경우, 방역이 철처하고 명상도 1:1로만 하니 안심해도 될거야. 코로나가 종식되면 논산 메인센터도 문을 열게 되겠지. 



참고 1) 해외센터 찾기 

http://www.meditationlife.org/contact-maum-meditation/find-local-centers/#global

참고 2) 미국센터 찾기

http://www.meditationusa.org/locations/meditation-usa/


2. 명상센터 방문 예약하기


지역센터를 검색하고 먼저 방문예약을 하는 이유는 최초 1회는 대면 상담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너도 센터 분위기나 시설, 그리고 안내자를 직접 볼 필요가 있고, 상담과 간단한 세미나와 등록 절차도 있으니까. 1588-7245 (마음수련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도 된다.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도 있고 지역 명상센터 연결도 도와줄 거다. 


등록을 한 후, 원하는 명상 시간을 예약해야겠지. 명상은 온라인(비대면 명상), 오프라인 (1:1 명상)이 다 가능하다. 아쉽지만 메인센터 등록은 잠정 중단되었어. 집단으로 모이면 절대 절대 안 되니까.


1) 온라인 상담 예약


마음수련 가까운 센터 찾기 | 마음수련 (meditationlife.org)

 

2) 전화 상담 : 마음수련 고객센터 1588-7245 


3. 명상센터 등록 비용은?


지역센터는 월 17만 원, 메인센터에서는 1주일에 17만 원이야. 세끼 식사와 난방비, 교육비, 기타 비용이니 어디다 비교해도 비싸진 않을 거야. 처음에 가야산에서 건물을 임대해서 운영할 때는 등록비가 주 35만 원이었어. 임대료가 들었으니까. 그러다 2001년 논산에 건물을 짓고 옮기게 되면서 30만 원으로 내렸지. 차츰 25만 원, 이젠 17만 원으로 조정되었어. 먼 훗날에는 누구나가 무료로 공부할 수 있게 하고,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는 먹이고 입히며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마음수련회의 목표고 의지야. 난 이런 점이 너무나 좋았어.


4. 요가와 같은 운동도 하나요?


메인센터에서는 하루 3회 명상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해. 온몸을 골고루 풀어주는데 이것만 해도 몸이 거뜬해지더라. 규칙적인 생활, 깨끗한 음식, 깨끗한 공기, 마음 버리기, 일상에서 벗어나기, 온몸을 풀어주는 풀기체조를 하는데 몸이 건강해지지 않을 수가 없지. 


아침, 점심, 저녁 식사시간 전에는 마당에서 베스트 헬스 댄스가 펼쳐져. 남녀노소 다 할 수 있는 단순한 운동이지만 헥헥거리며 끝내지. 춤꾼들은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끝나면 최신 댄스를 가르쳐주기도 해. 아주 즐겁고 활기가 넘쳐.


ttps://www.youtube.com/watch?v=zp-8uwCHoJo

https://www.youtube.com/watch?v=hMst4GnxWO8&t=35s



4. 논산 마음수련 메인센터로 오는 방법을 알려줄께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메인센터 등록과 방문도 가능하다. 메인센터는 전화(1588-7245)로 직접 접수를 해도 되고, 지역센터를 통해 접수를 하면 편리한 점이 많아. 


1) 대중교통

직통으로 오는 방법은 없어. 대전 기차역, 대전 복합터미널,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마음수련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 시골 버스를 갈아타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 시골버스가 좋아서 타는 분도 계시지만... 매우 불편해서 처음 오시는 분에게는 권하지 않는 방법이야.



2) 개인차량

주차 공간은 충분한 편이야. 차가 밀리는 시간을 빼면 서울에서 3시간, 대전에서 1시간, 부산에서 4시간 정도 걸려. 논산시에서는 20분 정도.

https://www.google.co.kr/maps/place/


3) 지역 차량, 메인센터 셔틀버스 이용

- 각 지역센터에서 매주 지역 차량을 운행한다. (현재는 운행 중단) 미리 전화 예약하면 된다.

- 대전 기차역, 대전 복합터미널,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메인센터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은 아래 사진을 참조하면 된다. 



4) 해외에서 오시는 분

해외에서는 메인센터에 오는 것이 꿈이라 하더구나. 전 세계에서 많이 오셔. 해외 센터에서 접수를 하면 한국 메인센터와 연계가 돼. 공항으로 마중도 나가고, 도착시간이 늦으면 인천공항센터에서 숙박을 할 수도 있어. 통역팀이 있어서 오시는 분에 맞춰 명상 기간 내내 통역을 해드리고 있어. 


4. 논산에 있는 마음수련 메인센터는 이런 곳이야


1) 메인센터에 도착하면 

멀리 계룡산이 보이지? 5분 거리에 신라 고찰인 신원사가 있고 15분 거리에는 그 유명한 게룡산 갑사가 있어. 공장이나 높은 건물이 없어서 어디에서도 계룡산이 보이는 청정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메인센터 입구에는 우리 주유소가 있어. 기름을 속이는 일은 결코 없는 곳이야. 안내실을 지나면 '마음 닦는 문'이라 쓰인 문이 보인다. 퇴소할 때는 '하나 되는 문'이라는 글씨를 보며 저 문을 나서게 될 거야. 문 뒤로 보이는 게 주말마다 운행되는 셔틀버스야.



2) 교육원 건물

1~7 과정을 교육하는 건물이야. 7 과정을 이수하고 나면 전인관이라는 다른 건물을 이용하지. 

지금은 수련생이 없어서 휑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방역은 철저히 하고 있었어. 1층에 교육관 사무실이 있는데 여기서 접수도 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고 있어. 



식사는 전인관 건물에서 한다. 나도 처음에 여기 왔을 때 식당에서 사람들 표정이 너무 밝아서 놀랐어. 윗 과정 명찰을 보면 한없이 부러웠지. 과정 구분은 명찰 목걸이 띠 색깔로 구분을 해. 외국인을 위한 유니 룸이 있어서 불편한 점을 도와드리고, 파티도 열곤 해. 통역팀이 상주하고 있어.



3) 1 과정 강의실

1 과정 강의실은 교육원 3층에 있어. 과정 사무실에는 교육 도우미가 상주하고 있어서 상담도 해주고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어. 1:1 상담이나 1:1 명상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도와주지. 강의실에는 의자, 방석, 화이트보드, 마이크, 빔프로젝터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간단한 강의가 끝나면 명상을 시작하고 알맞은 조도로 조명을 맞춰준다. 그다음은 다리를 뻗든, 벽에 기대건 각자가 알아서 할 일이지. 도와주지 못할지언정 쓸데없는 간섭은 하지 않아. 버려야겠다는 내적 동기가 분명해지면 누구든 허리 펴고 앉아서 무섭게 몰입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지. 내가 마음수련 명상을 하며 배운 것 중 하나가 기다려줄 줄 아는 마음이야. 가끔 허리가 아픈 환자는 의자에 앉기도 해. 외국인들은 방석에 앉아서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 어렵게 온 만큼 마음자세가 우리와는 다른 것 같아.



4) 명상 스케줄

지역센터는 명상 스케줄이 매일 7타임으로 되어 있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쪼개 오시기도 해서 09:30~ 23:30까지 풀타임으로 운영해. 연중무휴고, 개인 수련은 개인방에서 언제든지 얼마든지 해도 괜찮아. 요즘은 지역센터 시설이 워낙 좋고, 지역센터만의 장점도 많아서 지역과 메인센터를 병행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메인센터는 6타임으로 되어 있어. 밥 먹고 명상하는 것이 전부지. 그래서 집중적으로 버리고 깊이 돌아보고 싶은 분들이 휴가를 내서 찾는 곳이야. 나도 방학이 되길 기다리고 기다려 찾아왔었어.


지역센터와 지역센터 명상 스케줄


5) 주의사항

- 강의실에서 휴대폰, 담배, 음식물은 금지. (흡연 구역에서만 흡연 가능)

- 수련 시작 전에 발열체크와 손 소독 실시

- 복도와 계단 등 좁은 공간에서는 거리두기를 지키고 동선 지시 라인을 따라 이동한다.

- 1 과정 때는 핸드폰을 아예 맡겨버리는 게 좋아. 필요할 땐 달라고 하면 되니까. 얼마나 많은 일과 인연을 쥐고 있는지, 마음으로 묶여 있는지 확실하게 알게 되는 기회지. 단 한 번이라도 다 놓고 버려보는 게 좋아.

- 초창기에는 얼마나 사람들이 헛소리를 많이 했는지 覺者無言(깨친 자는 말이 없다)라는 글을 곳곳에 써 붙여두기도 했어. 남의 경험과 자신을 비교하며 "저는 왜 저 사람처럼 되지 않아요?" 하는 사람들이 많았거든. 저 과정 때는 입을 딱 다물고 자기 내면에만 집중해야 해. 자기 마음 버리기도 바빠.


6) 준비물

- 복장은 편안한 옷이 필수겠지. 겨울에도 실내는 더우니 얇은 옷이 필요하고, 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긴 옷이 필요해. 봄가을은 기온차가 심해서 밤에는 따뜻한 겉옷이 필요해.

- 무릎 담요를 가져오시는 분도 많아.  나는 넓은 스카프 1장을 다용도로 사용하지. 

- 1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개인 컵과 텀블러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아.

- 세면도구는 필수. 오래 있을 분은 목욕 바구니가 있으면 편리해.

- 실내용 슬리퍼도 있는 게 좋아. 강의실, 복도, 식당, 샤워실, 화장실 이동에 편리한 걸로. 

- 평소에 먹는 약은 반드시 챙겨야겠지? 약만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있어. 한약도 가능.

- 카드와 현금은 신경이 쓰이니까 과정 사무실에 맡겨버리는 게 나아.



6) 휴게실

교육원 사무실 옆에 작은 휴게실이 있어. 일이 급한 직장인은 여기서 노트북으로 일을 처리하기도 하더라. 출출한 젊은이들이 밤늦게 컵라면을 먹는 곳이기도 해. 약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세면대가 있어. 수면 방해가 되니 밤 12시 이후에는 조용히 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



10) 세탁실, 빨랫줄, 이불 수거함, 이불 방


지하에는 동전을 넣고 사용하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 샤워할 때 손세탁해서 햇볕 좋은 뒷마당의 빨랫줄에 널기도 하지. 수건이 볕에 바짝 마르는 건 아주 기분 좋은 일이야. 


각 층에는 이불 피 수거함이 있어. 토요일에는 매뉴얼대로 다 같이 이불 피를 벗겨 내고 퇴소를 해. 단지 주중에 입소, 퇴소하시는 분들이나 갑자기 이불 피가 더럽혀진 경우에는 흰색 바구니에 내어 놓으면 돼. 사용한 이불은 단 하루만 사용해도 퇴소 후엔 반드시 수거해서 세탁을 해. 쓰던 이불을 계속 쓰고 싶을 때는 방 입구에 치우지 말라는 카드를 끼워놓으면 돼. 


창밖에 보이는 저 건물이 이불 방이야. 2층에는 1년 내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이불을 뽀송뽀송하게 보관하고 있어. 이불 피나 방석 피는 반드시 질 좋은 면을 사용해. 1층에는 거대한 세탁기로 이불을 세탁하고 건조하는데, 촘촘한 작업 과정을 보면 너무 놀랍고 고마워서 절로 고개를 숙이게 돼. 흠집이나 얼룩이 있는 곳에는 예쁜 수를 놓는데 어떤 사람은 수가 놓인 이불이나 방석을 굳이 원하는 사람도 있어. 아마 너도 오게 되면 예쁜 자수를 자주 보게 될 거야.



샤워실은 개인방에도 있지만 각 층마다 공동 샤워실이 있어. 나도 공동 샤워실을 더 즐겨 사용했어. 1년 내내 뜨거운 물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 복도에는 만약을 위해 응급환자용 비상전화가 있어. 119와도 바로 연결돼. 필요한 물건은 주문하면 택배로 받을 수도 있는데, 아예 트렁크를 택배로 부치고 가볍게 빈 손으로 오시는 분도 있더만 ㅎㅎ



7) 커피숖

커피보다는 가게 이름을 더 사랑한다고나 할까? 다비아 커피. 마음도 커피도 다 비우란 말이지. 아메리카노는 2,500원인데 좋은 원두를 쓰고 있어. 편의시설의 모든 수익금은 수련생들의 복지를 위해 환원되며 개인의 이익을 위한 가게는 없어. 커피 한 잔을 나눠 마시는 사람도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여분 컵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Sorry!라는 안내문을 붙여뒀더라. 외국인이 많아서 어디라도 영문이 같이 붙어 있어.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직원이 커피를 보듬고 조용히 기다려주고 있었어. 얼마나 이쁘던지... 직원 뒤로 보이는 건물이 전인관이야.



8) 매점, 고미 하우스, 분식집, 미용실

매점에는 샴푸, 비누, 심지어 귀마개까지 소소한 일상용품들이 구비되어 있어. 과일이나 과자, 음료도 있고 봉지 커피나 견과류 등도 낯 개로 살 수 있어. 대형마트보다는 가격이 비싸. 시골은 물건이 비싸게 들어와서 소매가로 팔 수밖에 없나 봐. 대신 컵라면과 커피를 위해 펄펄 끓는 물은 항상 준비하고 있어. 바로 옆에는 분식집이 있고 미용실도 있지. 미용실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해. 그리고 고급진 가게인 고미 하우스도 있어. 화장품, 오일, 아로마 용품, 건강식품, 몸에 좋은 과자류 등을 파는데 정말 신경 써서 수입한 전 세계의 상품들이 있어. 고가의 상품도 있지만 싸고 품질 좋고 신기한 것도 많아서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야.



9) 선물의 집

마음수련 명상과 관련된 책이 전시되어 있어. 출판 연도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된 책들이 다 있어서 구경만 해도 재미있어.  명상을 하다 보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 그래서인지 편지를 쓰거나 책 선물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 시골이다 보니 선물 살 곳이 마땅찮아서 만들어진 편의 시설이야. 직접 그리고 만든 편지지와 봉투도 엄청 많이 있어.



11) 산책로

메인센터 경내의 산책로는 세 군데가 있다. 각각 5분~10분 정도 거리다.

첫째는 소나무밭과 솔잎이 깔려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산길이다. 조금만 걸으면 넓은 바위가 있는데 앉아 명상을 하기도 하고 잠이 들기도 하는 장소다. 10바퀴 돌면 1시간 걸리는데 공기가 좋고 길이 푹신해서 좋아들 한다. 두 번째는 운동기구가 있는 솔밭이다. 평지라 편안한  솔밭 길이다. 세 번째는 넓은 잔디밭이다. 평소에는 식사 후 산책하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큰 행사를 여기서 한다. 여기서 보는 계룡산 전경은 사계절이 다르고 매일이 다르다. 봄에도, 푸른 여름에도, 갈색 가을과 흰 눈이 뒤덮은 겨울에도, 비가 오고 운무가 산을 휘감아도 다 아름답다. 쌍무지개가 펼쳐지는 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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