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과 신속성
나는 질보다 신속함에 한표.
조금 늦더라도 좀 더 나은 완성도를 기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완성도가 다소 낮더라도 빠르게 대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스들에게 '질과 신속성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라고 물으면 대부분은 둘 다 선택하지 않는다. '둘 다 잘 해야지 뭔 소리여~?'
하지만 경험적인 확률을 볼 때 신속성이 이긴다. 왜냐하면 대개의 보스들은 아무리 우수한 기획안을 보고 받더라도 보스 본인의 철학이 담기지 않은 내용을 잘 확정짓지 않고, 또한 변덕이 심하기 때문이다. 보스의 인간적, 경영자적 자질에 불구하고 대개 그렇다.
무언가를 지시 또는 요청 받았을 때, 한시간이나 반나절내에 답변이나 결과물을 보고랍시고 들이댔을때, 처음에는 그 무성의한 듯한 태도나 방식에 오해룰 받게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반복되어 서로간의 소통이 많아지고 신뢰가 쌓이게 됐을 때는 희한하게 일의 양도 줄어들고 일도 쉬어지게 됨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