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자-의향서

LOI(Letter of Intent)의 위력

by 구정웅

매매, 투자 또는 참여의 의향이 있어서 계약전에 의사를 표시하는 것이 의향서이다.


본 계약전에 간략하게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의향을 가진자가 누구이며 그 내용이 무엇인지에 따라 그 종이 한두장의 위력은 대단하다.


예를들어 삼성이나 애플이 내 어플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거나 현대자동차나 테슬라가 작은 전기자동차 충전업체를 인수할 의향이 있다거나, 송중기나 조니댑이 내 영화에 출연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위향서로 확인한다면 그 의향서를 시작으로 이후 많은 일들이 있어나게 되어있다.


그 가치가 대단하기 때문에 그 일을 수행하는 인력들은 그 가치를 보는 눈과 함께 서로가 얻게 되는 역할과 보상을 명쾌히 정의하여 서로에게 알리고 적절한 양보를 끌어내거나 선제적인 액션을 취해야 하기도 하며 합의점이 도달해야 한다.


서로의 우수성만 주장하거나 상대쪽에서 먼저 보다 적극적인 뭔가의 투입이 있을 때 움직이겠다는 '닭 달걀'' 방식의 핑퐁치기에 의한 중단은 사소한 입장차에 의해 멋진 그림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되는 아쉬운 경우이다.


성공적인 의향서 합의는 그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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