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상)> 대입 논술 실전

4. 채점 기준 예시(상)

by 고롱

우선 두 학교의 채점 기준을 간략하게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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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두 학교의 채점 기준은 상당히 다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학교에서 요구하는 바는 다르지 않다. B 대학교의 핵심어 언급, 그리고 분류와 요지 등은 A 대학교의 ‘발문이 요구하는 답안’이다. 정답의 방향성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또한, 논리 전개와 구성이 올바르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A 대학교의 기준은 그 방향성을 잘 지킬 것을 요구한다.


논술을 쓰는 학생의 표현력과 어법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가정을 한다면, 위의 70%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다. 그리고 정답이 정해진 상황에서 남들과 다른 글을 쓰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A 대학교에서 ‘표현력 및 어법, 창의성’에 배치된 30%는 거의 기본점수와 같을 것으로 보인다.


질문이 요구하는 것을 파악하여, 제시문을 바르게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하는 것이 논술 고득점의 핵심이다. 앞서 언급한, 답변에 필요 없는 배경지식이나 관계가 없는 언급 등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증명되는 셈이다.


다른 대학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채점 기준을 갖고 있다. 각 학교의 채점 기준은 입학처의 수시 자료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각 문제의 해설지나 학교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북 등을 찾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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