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제자와의 일문일답 (6)

by 고롱

Q6. 학교 혹은 입시학원에서 알려주듯이, 각 대학이 원하는 문체와 방향성대로 글을 쓰는 것과 제시문 분석력 중 무엇을 우선해서 연습해야 할까요?


A : 진짜로 대학마다 써야 하는 답변의 문체와 방향성이 다 다르다고 믿는 건 아니지? 논술은 정답 아니면 오답이야. 대학별로 어떻게 써야 합격한다는 말은 무시해도 좋아. 우리는 그저 문제와 제시문을 똑바로 읽고 문제가 쓰라고 하는 답변을 성실하게 쓸 뿐이야. 그리고 제시문 분석도 다 답이 정해져 있어. 쉽게 말하면 ‘답정너’인 거지.


결국, 우리는 제시문을 잘못 읽으면 오답을 쓸 것이고 잘 읽으면 정답을 쓸 거야. 그 정답의 퀄리티는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그래서 이 부분에 필요한 기술이 개요 작성이야. 문제를 기반으로 개요를 작성해서 제시문의 힌트를 하나씩 모으고 재배치해두는 것. 그 연습이 잘 되어있으면, 항상 일정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돼. 실수도 줄어들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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