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계산적인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계산적이라는게 나쁘다라는게 아니라 그냥 나랑 성향이 맞질 않는다
성향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매순간 계산적으로 구는 건 성향차이를 넘어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계산적인 것과는 반대로 그냥 주고 싶은게 있음 계산하지 않고 주는 편이다
곰돌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나 혼자 길을 걷다가 귀여운 곰돌이 인형이 보이면
그 친구가 생각나 사서 만날 때 별생각 없이 준다
근데 매순간 계산적인 사람은 그런 것도 하나하나 다 계산한다
나도 둔한 인간이라 처음엔 인지하지 못했지만 쌓이고 쌓이다가 인지하게 됐을땐 놀랐다
그러니까 매순간 계산적인 사람들은 딱 이거다
내가 너의 말을 들어줬으니 너한테 뭘 줬으니 너의 어떠한걸 받아주었으니
너도 내 말을 들어주고 뭘 줘야하고 받아줘야 한다
이거다
내가 너에게 준게 있어서 -1이 됐으니 너가 나한테 +1을 해줘서 0으로 만들어줘야 된다
가 항상 깔려있는 것이다
-1로 되있는 걸 못 참는 것이다
근데 가끔은 계산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별생각없이 주고 들어주고 해서 그 사람들이 -3, -5 이럴때도 있는데
본인이 마이너스가 된 것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매순간 계산적인 사람과 함께하다보면 숨 막힐 때가 있다
앞서 말했듯이 계산적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매순간 그러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치가 보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는 계산적인 사람이 아닌데
그런 사람과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계산을 하고 있으니
그런 내 모습이 보기 싫다
이해는 하겠지만 매순간 그러면 상대방뿐만 아니라 본인도 언젠가는 숨막힐 때가 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매순간 0일 수 없다
어느 누구나 어쩔때는 -1일때도 있고 어쩔때는 +1 일 수도 있다는 생각해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