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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1. 2015
#11. 천 원, 못없이 벽걸이 액자 만들기
다이소 매직 후크 테이프
천 원으로 못없이 벽걸이 액자 완성 모습작은 방을 꾸미기, 인테리어를 할수록 가볍던 주머니는 더 가벼워져서 날아갈 것 같네요. 그림과 사진에 관심이 많아, 방에 꼭 액자를 걸어두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해보면... 지나치게 비싸죠. 그래서 몇 주간 해결책을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림을 프린트 후에 우드락에 붙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간편한 방법이 없을까 하던 와중에 약 5년간 입던 티셔츠가 찢어져 버릴 지경이 되고 말았죠. 이때 번뜩 아이디어가 생각났습니다. 이 셔츠로 액자를 만들어보기로 했죠. 곧바로 집 주위에서 버려진 박스를 하나 가져와 크기를 맞추고 테이프로 붙인 다음에 다이소에서 파는 천 원짜리 매직후크테이프를 이용했습니다. 단돈 천 원으로 멋진 벽걸이 액자가 만들어졌네요. 만족합니다. 아직까지 잘 걸려있답니다.
막상 해보니, 액자에 붙여놓고 테이프를 접착면을 떼어 놓고, 그대로 벽에 붙이는게 더욱 수월할 것 같습니다
전 후 사진주머니가 가벼워지니 새록새록 아이디어가 생각납니다. 다른 저렴한 방법이 또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요즘 쇼핑백이나 박스 같은 곳의 디자인이 정말 예쁘고 감각적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간혹 쇼핑백 또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오려서 다이소의 액자에 넣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좋아요. 무엇보다도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글 그리고 사진. 박희재(제이어클락)
사진. 휴대폰 뷰2
블로그. jayocl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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