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처음이 어렵다

영화 "세상을 바꾼 변호인"

by 조성빈

"세상을 바꾼 변호인"은 현재 미국의 대법관인 루스 긴즈버그의 삶을 보여준다. 루스 긴즈버그 변호인으로 일할 때까지만 해도 여성차별이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때 우연히 '남성의 역차별'이 발생하고 루스 긴즈버그와 그녀의 남편은 이것을 여성 인권 증진의 기회로 본다. 하지만 그 '증진'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고 그것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그 '처음'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다.


정말 영화로 만들면 좋은 주제다. "히든 피겨스"처럼 나는 이 영화는 좋은 영화보다는 필요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아주 큰 메시지를 던질 수 있고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화의 만듦새가 조금 부족하다. 지루한 연출, 조금은 허술한 각본 등이 영화의 주제를 망치고 있는 건 아닌가 조금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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