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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ulwriting Feb 24. 2020

내가 영화를 만든다면

2월 24일 월요일

만약 내가 영화를 만든다면

사운드 트랙에 오로지 드럼만을 넣고 싶다,

영화 버드맨처럼.

음악은 나의 친구의 손에서 흘러나올 것이다.

그럼 그 영화의 주인공은 나의 친구이다.

나의 친구는 밝아 어딜 가든 주인공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구의 어둠을 모른다.

마음속에 침전된 아픔과 좌절.

드럼은 그 친구의 마음속에 가라앉은 꿈이다.

다시, 만약 내가 영화를 만든다면

드럼 트랙이 주인공인 영화를 만들고 싶다.

오로지 친구가 다시 꿈을 이루는 장면을

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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