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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원배 Aug 20. 2021

7번째 책이 나왔다.

하고싶은것이 뭔지 모르는 10대에게

2016년 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니 쓰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글쓰는 공부를 시작했다. 진로교사를 하면서 남이 만들어놓은 책을 읽지 말고 내가 한번 직접 책을 써보자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엊그제 J고 유부장님에게 7번째 책인 <하고싶은것이 뭔지 모르는 10대에게>을 드렸다. "이 많은 스토리를 어떻게 썼어요?"


"틈틈히 썼습니다."

  

2017년 <미래.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공저

2018년 <유망직업 미래지도> 공저

2019년 <청소년을 위한 진로멘토링> 개인1호

2020년 <줌을 알려줌> 공저

2021년 <줌 활용을 알려줌> 공저

2021년 <멈춰진 시간들의 의미> 공저

2021년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모르는 10대에게> 개인2호


그리고 2015교육과정 <진로와직업> 교과서 공저까지...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교사로서 근무하면서 열심히 자기계발하며 살아왔다.

유부장님의 말이 맞다. 어떻게 이많은 글을 썼을까?


2016년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사실 2016년 전 까지는 블로그는 했지만 글다운 글은 써보지 않았다. 


신문 칼럼을 베껴쓰기 시작한 것이 글쓰기의 시작이다. 책을 쓰고 출판사 투고까지 해주는 곳들이 많지만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내가 혼자 공부해보지 뭐"


나는 칼럼 베껴쓰기를 시작으로 글쓰기 공부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수백만원씩 지출하면서 책 한권 내려고 하기 보다는 스스로 배워서 출판사에 투고해보자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다.


글은 쓰면서 필력이 늘어나는 것 같다. 매일 매일 새벽 독서와 글쓰기는 책 한권을 채울 수 있는 글을 쓰는 단계까지  발전하게 됐다.

2019년 첫 개인 1호를 출판하고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120여명의 지인들을 모시고 출판기념회를 했다. 


      


여러 지인들에게 이날 공표했습니다.

매년 한 권씩 책을 쓰고싶다고요.

공표 한대로 매년 1권씩 쓰고 있어요. 작년에는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주변 지인들과 <줌을알려줌> <줌활용을 알려줌>을 집필했죠.


공저든 개인저서든 글은 항상 쓰고 책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학교 일은 학교 일대로 나를 위한 자기계발은 나대로 새벽에 합니다.


목표를 가지고 산다는 것. 특히 50대 중년에게는 나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저는 지금도 도전중입니다. 내년에는 어떤 종류의 책이 나올까요?? 


저도 궁금하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 즐거운 요즘입니다. 퇴직 후에도 끊임없이 살아있음을 느끼며 살려면 죽는 그날까지 나를 위한 일을 해야 하겠죠. 그 길인 저는 읽고 쓰고 여행하는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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