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양하다. 나는 글을 쓰기도 하고, 내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읽는다. 꾸준하게 책을 읽고 블로그에 서평을 업로드하고 독서 모임에 참여하면서 평소 내향적인 성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외향적으로 변하고 있다.
책을 읽을 때 중요한 것은 다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실생활에 적용해 보려는 마음가짐이다. 그러나 책 속에서 뭔가 얻어야 한다는 강박증에서 읽게 되면 뇌 회로는 긴장하게 되고 책 속의 글자들이 머릿속으로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다. 편안한 마음에서 부담감 없이 읽으면서 마음속에 남아 있는 문장들을 노트에 필사하면서 다시 글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수준에 맞춰서 읽어야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갖게 된다. 즉, 독서도 배워야 한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사상가인 모티머 제롬 애들러(Mortimer Jerome Adler)가 말하고 있는 4가지 단계의 독서법을 살펴봄으로써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 계획을 세워보길 바란다.
제1단계는 초등적인 책 읽기다. 글자 자체를 읽는 방식으로 초등학교 수준에서 습득하는 기초적인 읽기의 습득으로서 기본적이다.
제2단계는 점검하며 읽기다. 주어진 시간에 주제를 파악하면서 읽는 것이다.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 후 더 이상 노력하지 않으면 2단계에 머물러있게 된다.
제3단계는 분석적 책 읽기다. 한 권의 책을 낱낱이 분석해서 읽는 방법이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말하려는 주제가 무엇인지 유추하고, 저자가 말하려는 논증과 해결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
제4단계는 종합적 책 읽기다. 일정한 주제를 정하여 두고 여러 권의 책을 읽는 방법이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독자가 능동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책 읽기다. 주제에 대해 참고 도서 목록을 만들고 여러 권의 읽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내용이 어려운 책을 선정한다면 독서가 지루하고 재미없어지며 흥미를 잃게 된다. 자신이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파악되어야 한다.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는 방법의 하나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서평을 읽어보고 싶은 책을 선택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되는 대부분 책들은 먼저 읽은 사람들이 친절하게 SNS에 책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책을 직접 찾아보고 서평도 읽어가면서 자신에 적당한 독서 방법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모티머 제롬 애들러의 4단계를 적용하여 독서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실천하는 독서 활동이 미래의 평생 직업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