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둘째 주
2월 10일 화
최근 들어 네가 학교에 다녀온 후에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는 빈도가 늘어어. 한국과 어떠한 연결점도 없는 친구들이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너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한다는 건데, 그러면서 네가 이중언어 사용자라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러워한다는 사실을 알았어.
미국에 오고 나서 점차 한국어 사용 빈도가 줄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친구들에게 하나씩 한국어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너의 문화적 배경을 자랑스러워한다는 사실에 굉장히 안도감이 들더라고.
엄마, 아빠가 처음 유학을 하던 20년 전만 해도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전혀 없었어. 미국에선 한국전쟁을 이야기하거나 김정일 이야기를 했지. (김정은도 아니고 김정일이라니! 매우 옛날옛적 느낌이네.) 그만큼 사람들이 잘 몰랐어. 삼성이나 현대가 한국의 회사인지도 모르던 시절의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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