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오기까지

일본 IT(SI) 취업 경험, 그리고 지금까지 이야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찬찬히 적어보려고 브런치를 열었다. 첫 글의 제목을 "일본 IT 취업 실패기"로 하려다 말았다. 일단 지금도 SI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으니 최종적인 실패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우여곡절과 좌절이 너무 많았다. 지금까지 내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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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는 아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과는 동떨어진 일을 하다가 이쪽으로 왔다.

한국에서 1년 정도 일본어와 자바를 배웠다. 팀프로젝트나 개인 프로젝트를 했던 기억이 아련하다.

첫 1년 동안은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다. 너무 힘든 기억은 깊숙한 곳에 숨는다. 다시 끄집어 내는 일이 괴롭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2년차에 들어가지만 여전히 힘든 점은 많다. 하지만 생활 자체는 많이 안정되어간다.

덧. "일본 IT(SI) 살아남기"로 제목을 지을 수 있는 날이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