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오늘은 KT 아현지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 강북 등 북서부 수도권 지역에
유무선 통신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넷, 유선 전화 가입자, TV, 카드 단말기 등
KT 통신망으로 연결된 모든 게 멈춰 섰습니다.
통신망이 끊기면 어떤 불편을 겪게 되는지
여실히 경험한 날입니다.
이후 4년 뒤에도 카카오의 클라우드 센터 화재,
올해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화재가 있었습니다.
무엇이 달라지고 무엇이 개선되었을까.
저는 신선식품을 지역 매장에 납품하는 배송 노동자입니다. 허투른 날이 없기를 소망하며 읽고 쓰고 배우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 소소한 일상을 사적인 글터를 일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