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전액 기부합니다.
드디어 오늘 교보문고에
전자책 『아주 사적인 글터』가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준비해 온 일입니다.
그저 마음 맞는 동료들이
자신이 쓴 그달의 글 중에서,
지금 남기고 싶은 글을 선정해서 종합해 보는 일,
그 결과가 오늘에야 세상에 나왔습니다.
처음 이 책을 계획할 때에는
무상 배포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논의 끝에
가격 부담 없이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액 전액을 '좋은 곳'에 기부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커피 한 잔' 값 정도로 정했습니다.
수익이 많으면 더 좋겠지만,
그게 얼마가 되더라도 작은 도움이 된다면
우리의 작은 노력을 담아보는 게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얻은 수익 전액은
막연하게 '좋은 곳에 쓰겠습니다'가 아닌,
책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한 분께서 근무 중이신
http://www.shinan1004.or.kr/bbs/board.php?bo_table=affiliated&wr_id=1
이 책은
잘 팔리기 위해 만든 책이 아닙니다.
대단해 보이기 위해 묶은 글도 아닙니다.
우리가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도 아닙니다.
그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하루를 살아내며
그달에 꼭 남기고 싶었던 마음들을
조심스레 한 권에 담았을 뿐입니다.
그래서 이 전자책은
읽고 나면 오래 기억에 남기보다,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하루를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그 정도의 역할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듯
부담 없이 읽어 주시고,
그 선택이 누군가에게는
조금 더 따뜻한 하루로 이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은
이미 제 몫을 다한 셈이겠지요.
표지 디자인을 흔쾌히 도와주신 '서코필드'님,
함께 글을 쓰며 울고 웃었던 아홉 분의 동료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에는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진심이 담긴 글로 함께 하겠습니다.
*구매 링크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12492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