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3월 20일, 제1차 미소공동위원회 개최

by 글터지기

1946년 3월 20일, 서울 덕수궁에서

제1차 미소공동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반도의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소련이 공동으로 구성한 회의였습니다.


이 위원회는 1945년 12월 열린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의 결정에 따라

미국과 소련의 공동위원회 설치가 결정되어

회담이 열린 것이었습니다.


당시 회의에서는 한반도에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이를 위해 미·소 양국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회의는 시작부터 큰 갈등에 부딪혔습니다.

핵심 쟁점은 어떤 한국 단체를

협의 대상으로 인정할 것인가였습니다.


소련 측은 신탁통치에 찬성하는

단체만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미국 측은 반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정치 세력이 참여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 견해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회의는 아무런 성과 없이 결렬되었습니다.


이후 한반도 문제는 더욱 복잡해졌고,

남북 간의 정치적 대립은 점차 심화되었습니다.


이후 2차 회의에서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한반도 문제를 유엔총회에 상정했습니다.


제1차 미소공동위원회의 실패는

결국 남북 분단이 고착화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나무위키 '미소공동위원회' 발췌

* 참고 자료 : 최태성 '365 한국사 일력'

https://namu.wiki/w/%EB%AF%B8%EC%86%8C%EA%B3%B5%EB%8F%99%EC%9C%84%EC%9B%90%ED%9A%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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