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4월 14일, 파리 만국박람회 참여

by 글터지기

1900년 4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만국박람회'가 성대하게 개막되었습니다.


이 박람회는 19세기의 끝과

20세기의 시작을 기념하는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전 세계 40여 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산업·과학·문화 성과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대한제국'도 이 박람회에 참가했습니다.


프랑스의 공식 초청을 받은 고종황제는

대한제국의 권위와 위상을 알리기 위해

파리에 경복궁 근정전을 축소한 대한제국관을 설치하고

고종의 어진, 도자기, 칠보공예, 가야금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 속에서

근대 국가로서의 존재를 알리고,

자주적인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중요한 외교적 시도였습니다.


또한, 서구 열강 속에서도 독립된 국가임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이 박람회에서 대한제국은 놀랍게도

식물성 농업 식품 분야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외에도 이 박람회는 전기 조명, 영화, 자동 기계 등

최신 기술이 대거 공개되며

'근대 문명의 집합체'로 불렸습니다.


에펠탑을 중심으로 한 화려한 전시와

야간 조명은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감동을 주었고,

세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한제국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제 정세는 결코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열강의 각축 속에서 대한제국은

점차 외교적 입지를 잃어갔고,

결국 몇 년 뒤 국권을 상실하는 비극적인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 이미지 출처

- 국립고궁박물관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 화보' 발췌

0414 파리 만국박람회.jpg

- 나무위키 '엑스포(만국박람회)' 발췌

0414 파리 만국박람회 2.jpg

* 참고 자료 : 나무위키 '엑스포 (만국 박람회)'

https://namu.wiki/w/%EC%97%91%EC%8A%A4%ED%8F%AC?from=%EB%A7%8C%EA%B5%AD%EB%B0%95%EB%9E%8C%ED%9A%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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