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4월 21일, 주기철 목사 옥중 순교

by 글터지기

1944년 4월 21일, 일제강점기의 억압 속에서

끝내 신앙을 굽히지 않았던 한 인물이 생을 마감합니다.

바로 평양 산정현교회를 섬기던 주기철 목사입니다.


그는 일본 제국이 강요한 '신사참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투옥되었고,

끝내 감옥 안에서 순교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일제는 조선을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종교까지 장악하려 했습니다.

특히 신사참배를 '국가의례'로 규정하며

모든 국민에게 강요했습니다.


그러나 주기철 목사는 이것을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신앙을 훼손하는 행위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신앙은 타협할 수 없다"라는 신념으로

이를 끝까지 거부했고,

그 선택은 곧 혹독한 고문과 투옥으로 이어졌습니다.


1938년 첫 투옥 이후 그는 다섯 차례나

감옥을 드나들며 심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전기고문과 구타, 굶주림 속에서도

그는 끝내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몸은 점점 쇠약해졌지만,

그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944년 4월 21일,

평양 감옥에서 순교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주기철 목사의 죽음은 일제강점기 속에서

신앙과 양심을 지키려 했던 사람들의 상징이 되었고,

한국 교회 역사에서는

'신앙의 절개'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건으로 기억됩니다.


* 이미지 출처, 참고 자료 : 나무위키 '주기철'

https://namu.wiki/w/%EC%A3%BC%EA%B8%B0%EC%B2%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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