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의 시련을 이겨낸 도자기처럼...
도자기는 수천 도의 고온을 견디고 나서야 비로소 매끈한 그릇으로 완성된다.
불완전한 흙덩어리에서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기 위해 수많은 과정을 거치는 그 길은 결코 쉽지 않다.
그 중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과정은 바로 가마 속 고온의 시련을 견디며 자신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는 시간이 아닐까?
수천 도에 이르는 가마 안에서 도자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자신만의 독특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굳고 단단해지며, 모양과 색이 만들어지고, 자신만의 빛을 발하게 된다.
뜨거운 불길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 한계를 시험하고, 도전하며 극복하는 도자기의 모습은 우리의 삶과 너무 닮아 있다.
마치 인내와 끈기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것 같다.
사람도 시련을 견디고 나서야 더욱 강인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
삶의 가마 속에서 고난과 시련을 겪을 때마다 두려워하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이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모두 고온을 견뎌낸 인내와 끈기의 도자기처럼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묵묵히 자신의 삶을 완성해 나가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를 ....
삶의 온기가 가득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