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처럼 고요하고 느긋하기를...
산다는 건
봄날의 햇살
수많은 물음표
휘몰아 치는 힘겨운 시간들
끊임없는 성장의 과정
인생의 캔버스 위에
변화의 붓은
쉬지않고
새로운 색을 입힌다
날이 섰던 모서리가
서서히 닳아가는 세월의 힘
상처는 흐려지고
아픈기억도 멀어져 간다
인생의 뒤안길은
겨울 깊은 추위에
잠든 눈꽃처럼
고요하고 느긋하기를
29년차 육아맘이자 교사, 감각하는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즐기는 INFJ, 마음에 담겨진 이야기를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듯 담아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