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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겨울은 봄을 품는다.

'삶이 힘드신가요? 이제는 아름답게 피어날 때입니다.'

by 봄날의 햇살



모든 겨울은 봄을 품는다.


봄날의 햇살


절망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순간

두 마음의 감정이 파도를 친다.


강렬한 태풍처럼

밀려오는 우울과 절망

피할 수 없는 소나기를 만난듯

폭우에 온전히 몸을 맡긴다.


폭풍 뒤 찾아 온

몽글몽글 피어나는

따스한 온기


슬픔을 토해낸 하늘은

보송보송 순백의

뭉게구름을 피운다.


하늘도 나를 닮아

하늘하늘

감정의 파도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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