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힘드신가요? 이제는 아름답게 피어날 때입니다.'
모든 겨울은 봄을 품는다.
봄날의 햇살
절망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순간
두 마음의 감정이 파도를 친다.
강렬한 태풍처럼
밀려오는 우울과 절망
피할 수 없는 소나기를 만난듯
폭우에 온전히 몸을 맡긴다.
폭풍 뒤 찾아 온
몽글몽글 피어나는
따스한 온기
슬픔을 토해낸 하늘은
보송보송 순백의
뭉게구름을 피운다.
하늘도 나를 닮아
하늘하늘
감정의 파도를 그린다.
29년차 육아맘이자 교사, 감각하는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을 즐기는 INFJ, 마음에 담겨진 이야기를 예쁜 그릇에 음식을 담듯 담아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