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와일드의 '거인의 정원'
예똥이의 일기 29
오스카 와일드의 거인의 정원을 읽고 글을 지었습니다.
파릇파릇 푸른 새싹
알록달록 예쁜 꽃들
모두모두 아름답지만
가장 아름다운 건 아이들이지.
아이들이 없는 정원은
아무것도 아니야.
아이들이 찾아올 때
아름다운 봄이 왔지.
아이들이 서서히 줄어들자 가을이 오고,
완전히 사라지자 겨울이 되었어.
하지만 겨울을 이겨내고
다시 봄을 불러왔기에
거인의 정원엔 더욱 예쁜 꽃이 피었어.
사랑이 없는 곳은 항상 겨울이고,
멋진 게 멋있지 않아. 거인의 정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