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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날

예똥이의 일기 30

by 누룽지조아

2018년 5월 2일


난 학교가 좋다. 그래서 아픈데도 학교에 갔다.

열이 38.5도였다.

책 읽는 중에 자꾸 토할 것 같고 기침이 나왔다.

결국 토하고 말았다. 마스크에 토해서 다행이다.


1교시가 되자 목이 아팠다. 다행히 말은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괜찮다.


2교시가 되었다.

목도 아프고 배도 살짝 울렁거렸다. 못 참으면 내가 아니다. 이번에도 참았다.


3교시는 정말 참고 싶지 않았다.

짝을 바꿔야 해서 겨우 참았다.


4교시에도 고난의 연속이었다.

하는 수 없이 조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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