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어나며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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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에겐 조금 늦게 일어났다고 인식된다. 6시 반 가까이 되어서 일어났으니까? 그만큼 숙면을 취했다는 감사함이 있다. 보통 5시 전후가 되면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곤 하는데, 오늘은 잠을 잘 잔 듯하다. 그만큼 아침에 기분도 상쾌하다. 어제 늦게 잔 여파도 있는 듯하지만, 아침의 잠은 달콤함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창문에 햇살이 앉았다. 선선한 바람도 앉았다. 속삭이는 새들의 마음도 앉았다. 하루가 경쾌하게 창문을 통해서 시작된다. 창문을 통해 길이 활짝 열려 있고, 그 길은 세상을 향해 뻗어 있는 모양이다. 이제 그 길을 향해 나아가면 된다. 물론 세상을 향해 가는 길에는 지식과 지혜를 갖추어야 할 게다. 인품과 분별력을 가져야 할 게다.

책은 우리들에게 많은 지식과 지혜를 일깨워 준다. 그러기에 우리가 책과 가까이해야 하고, 늘 마음에 담아야 한다. 오늘 아침에도 책부터 어깨에 맨다. 이렇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게 무척이나 감사하다. 아침, 환하게 열린 길에 책을 통해 나아갈 수 있음을 기껍게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 청량한 느낌,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이 아침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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