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기다려
이리 화사하게 피었을까
밤이 되면 활짝 피어난다고
이름 붙여진 꽃
구름이 가득히 끼었는데도
애달픔이 많은 지
온 누리에 가득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시간 관계없이 지천으로 마중 나와 있다
세상에 하소연하고 싶은 게
무척이나 많은 모양이다
워낙 자연의 질서완 동떨어져
세상이 흘러가고 있으니까
달이 뜰 때 꽃이 피어야 하는데
시간 상관없이 꽃만 지천으로 피어 있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