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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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기다려

이리 화사하게 피었을까


밤이 되면 활짝 피어난다고

이름 붙여진 꽃


구름이 가득히 끼었는데도

애달픔이 많은 지


온 누리에 가득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시간 관계없이 지천으로 마중 나와 있다

세상에 하소연하고 싶은 게

무척이나 많은 모양이다

워낙 자연의 질서완 동떨어져

세상이 흘러가고 있으니까


달이 뜰 때 꽃이 피어야 하는데

시간 상관없이 꽃만 지천으로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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