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21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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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살고 있는 듯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

이 이미지가 노래를 가지고

내 마음으로 달려왔다

살아있는 불빛이 곱다

인간이 만든 향기 나는 모습이다

서로 어울리고 서로 나누고

서로 지키고 서로 보듬는

아름다운 입김이 물에 반사되어 모인 곳

사람들이 살고 있어 그 향취에

내 마음이 무작정 달려간다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다지만

함께하는 곳에서 더욱 살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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