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자가 되고 싶은데
세상이 지혜로운 자가 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어리석은 자가 되고 싶은데
세상은 어리석은 자도 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지혜로운 자나 어리석은 자는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닐까
자신이 어리석음을 안다는 것은
지혜의 밑천이 되지 않을까
차라리 어리석은 자가 되고 싶은데
세상은 그 길도 막고 있다
글처럼 이라면 지혜로운 자로 머물고 싶은데
내 발걸음은 쉽게 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