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이 언제 오려나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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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중간 날이다

어디로 가려고 계획도 세우지 않는다

하지만 마음이 내키면 저 거리는 한 번 걸어볼 수 있을 듯하다

사람이 많이 거닐 수 있는 공간인데 사람이 없다

모두 나처럼 생각하는 모양이다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호응하자고


그리고 지켜보자고

우리의 꽃 피는 날들이 다시 오겠는지를

지난 2-3백 명 대가 나올 때

다녀온 곳이다

차로 10분이면 쉽게 갈 수 있다

그런데 정서적 거리는 지금 수천 리가 되고 있다.

연휴의 중간 날이다

오늘도 천백 명 대라고 화면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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