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면에 오늘 새벽 3시쯤
눈이 온다는 표시가 있어
마음속에 꼭 넣어 두었다
새벽 5시 일어나 창가에 섰다
지금 눈은 내리고 있지 않으나, 바닥에 눈이 깔린
상황을 처음 보는 올 겨울이다
많이 내리지는 않았으나 충분히 미끄러울 정도의 눈이 내려
아침 출근길이 조금은 혼란스러울 듯한
풍경이 된다.
조금씩 일찍 서둘러야 하리란 생각이 든다
너무 춥다. 그래서 눈이라도 하는 감상에 젖을 환경도
밖에 나가 눈을 껴안을 상황도 안 된다.
단지 마음에 넣어 두고 눈을 그려보는 것뿐이다.
처음 쌓인 눈,
지난 소복이 쌓였던 눈들의 기억을 소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