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내고 싶은 곳
혼자라도 거닐 수 있을 듯한 곳
오늘은 날씨가 추운데
모두가 비워져 있을 듯한데
기억을 줍고 싶은 마음이
못내 자꾸 시선을 머물게 한다
환경은 그 옛날과 같지 않은데
몸은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데
하늘을 나는 드론이 된 나
호숫가에 잠시 앉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