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공간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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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손길이

한 공간을 머물고 싶게 한다


다듬고 가꾼 마음이

그냥 지나치게 놔두지 않는다


정성스러운 걸음이

곳곳에 깨끗함으로 다듬어져 있다


주어진 공간이 그렇게

세상과 어울리게 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의 꿈이

풀잎처럼 자라는 게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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